취준진담 스펙 강박 문과가 이과보다 더 좋다

전직 영업팀 출신이 알려주는 취업의 비밀

 

오랜만에 인생 활용 설명서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문과'가 '이과'보다

더 좋은 이유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학 모집정원은 문과랑 이과가 비슷은

하다고 가정을 하면 학생수는 문과가 이과보다 더 많죠. 약 5.5 vs 4.2 정도?

 

여학생들 일부가 문과를 선택하는 경향도 있고 남학생중에서도 수학이랑 뭐랑 싫다는 이유로

문과를 선택하는 경우에 수도 있고. 적성이 문과여서 문과를 선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문과로 갔다고 해서 대학가기가 힘들고, 취업하기가 힘들도 스펙 따기도 힘들고 하다고 생각을 들

많이 하시죠.

 

그런데 문과가 나쁜 게 아닌데 대부분 업체들이 이과를 선호하니까 그럴 수 있다고는 생각이 듦.

그런데 문과 나름대로도 장점이 있어요. 원서 접수할 때 또는 지망학과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입학 후에도 복수전공이랑 부전공하기가 쉽다는 거죠. 이과는 반대로 자격증 공부에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많고 학과도 많고 복수전공 부전공하기가 쉬운 단점이 있고.

 

그런데 더 중요한 건 문과가 취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사실은 사실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기계과

출신에 대학은 경영학 전공이어서 그냥 뒤죽박죽이었지만 영업이 좋아서 선택했던 케이스입니다.

문과 출신이 취업이 어렵다고 하는 건 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 봐서 그런 거고요. 대학 안 나와도

나의 적성 또는 내가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미치도록 재미있는 일 가슴이 뛰는 일 등등이

많은데 왜 그건 생각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 문과가 잘할 수 있는 작곡가, 작사가, 작가, 방송 PD, 방송작가, 아나운서, 기자, 큐레이터

쇼호스트 등등 많은데? 왜 기업만 생각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게 아마 공무원돼라 뭐 되라

그런 교육의 산실이 아닐까 모르겠습니다만?

 

또 문과 출신 같은 경우 어떤 사업이나 장사에 있어서 장점을 가지고 있죠. 무한한 상상력 문제 해결 능력

사업능력 이런 것도 있는 경우도 많고, 근데 엔지니어 같은 이과는 딱 그것만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중요한 건 내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누구와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직업관이 없다. 그래서 그냥 회사

월급쟁이 이런 것만 생각하니까 회사만 생각하는 거라고요. 다 하려고 하는 자에게는 길이 있습니다.

여러분 회사만 생각하지 말고 어차피 회사생활해봐야 거기서 거기고 대기업 들어가 봐야 나이 먹으면 눈치 보이고

언제 명예퇴직할지도 모르고 하는데 그렇게 애써서 회사를 들어가려고 하는지...

 

물론 가야 한다면 가는 거지만 그냥 지방 거점 국립대학이던 인 sky이던 서울대 던 연세대 던 고려대던 그게 중요한 게 

아이고 그래서 당신이 왜 어디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그냥 누군가 시켜서 그냥 남들 다 하니까 컴활 회계 SAP

등등 자격증 따고 하려고 하는 건 아닌지? 당신의 자아는 어디에 있는지? 그냥 정형화된 교육이 많고 아직도 옛날

생각하면서 기술 배워라 그런 건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동일한 석차 백분율이면 대학 차이가 크고 동일 석차백분율이면 이과가 더 어려운 것도 인정함. 그런데

대학이 인생이 전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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